산청군, '1인 5만원 기본소득' 10~12월 자체 추진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대비 '산청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추진되며 지원 대상은 30일 이상 거주 군민이다.
지원은 매월 5만 원의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총예산은 52억 원 규모다.
군은 이 사업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선 순환형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등 정부 사업 추진 전 본사업을 위한 지급 기반 마련 효과도 기대한다.
유명현 군수는 "이 사업으로 지난 산불과 극한 호우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산청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시범사업으로 군의 추진 역량과 의지를 보여주고 향후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서도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올해 2회 추경안에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사업비 52억 원을 편성해 지난 2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안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5회 산청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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