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직격' 통영시, 특별재난지역 전역 확대 국회 건의
응급복구비 20억 원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도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신속한 복구와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국회를 찾아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석주 시장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김영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연이어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현재 산양읍과 봉평동에만 국한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통영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또 소하천 및 도랑 유실 방지, 공원 시설 사면 보호,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 임차를 포함한 응급복구비 2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달라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통영이 570개의 섬과 복잡한 해안산지 지형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피해 집계와 현장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자체 재정이 취약해 복구비 부담이 가중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도서지역 피해 규모와 복구 소요액을 산정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 시장은 "통영은 지형적 특수성으로 인해 피해 조사와 집계에 물리적 시간이 소요되지만 시 전역에 상처를 입은 만큼 전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확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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