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한 통으로 생활민원 해결…사상구 '1370 바로민원' 1000건 돌파

서태경 사상구청장 1호 결재 사업

사상구청 전경.(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사상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도입한 주민 밀착형 민원 서비스 '1370 바로민원'이 운영 약 50일 만에 누적 민원 1000건을 돌파했다. 사상구는 민선 9기 제1호 결재 사업인 '1370 바로민원'의 누적 접수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1370 바로민원'은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손쉽게 알릴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행정 민원 서비스다. 구청장 직속 전담 창구와 문자 전용폰(010-9295-1370)을 운영해 주민이 해당 번호로 민원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담당 부서가 이를 확인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주민과 행정 간 소통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약 50일 만에 접수된 민원은 1000건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도로 민원이 162건(1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시설 139건(13.9%), 녹지공원 130건(13%), 주차관리 87건(8.7%), 하천·하수 76건(7.6%), 보건복지 72건(7.2%), 청소 61건(6.1%), 안전시설 59건(5.9%)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구는 민원이 접수되면 '1일 이내 접수 연락, 3일 이내 현장 확인, 7일 이내 처리 안내'를 원칙으로 하는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민원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확인부터 처리 결과 안내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민원 처리 상황을 일일 보고하는 등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여러 부서가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1370 바로민원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겠다는 사상구의 강력한 의지이자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처리 일일 보고를 통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민 누구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부서 간 협업에 힘써온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