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사각지대 놓인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도 달라져야"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하계 프리미엄 특강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솔트앤썬에서 현장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이린 아동·청소년 마음성장 아카데미' 하계 프리미엄 특강을 개최했다.
예이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새로운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현장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특별강연은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HD행복연구소 소장)가 맡았다. 조 교수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첫 번째 특강에서 경계선 지능 아동이 처한 현실을 진단했다.
조 교수는 "장애인과 일반 아동은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받고 있지만, 경계선 지능 아동들은 애매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타고난 두뇌에 AI라는 창작적 두뇌를 더해 활용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온 만큼, 경계선 지능의 개념과 이들을 돕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며 "이러한 새로운 세상에서는 현장 종사자들의 역할 역시 변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교수는 '돌보는 사람의 회복: 현장 종사자의 소진과 지속가능한 돌봄'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은 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해 사람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자체 통합지원 브랜드 '플로비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 지역 내 80여 명의 아동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예이린은 이러한 통합지원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수백 개의 기관 중 20곳만 선발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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