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에 '폭탄 설치' 협박 메일…경찰, 창원지법 수색 중

창원지방법원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창원지방법원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전국 법원에 사제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성 메일이 잇따라 수신되면서 경남 경찰도 대응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창원지방법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 법원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수신됐다.

이에 창원중부경찰서와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창원지법 청사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창원중부경찰서 인력 26명, 경남경찰청 인력 9명 등 총 35명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도 이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법원 청사 내부를 수색했다.

수색 결과 통영지원에서도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추후 통영지원 청사 내부에 대한 추가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협박 이메일 발신지 인터넷주소(IP)는 일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법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수사 주체와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