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전담 TF 구성·가동 본격 준비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농어촌기본소득 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김윤철 군수가 이날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추진 전담 TF 구성과 제도 도입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민선 9기 공약인 이 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도농 간 소득 격차 등 농어촌이 직면한 여건에 필요한 사업으로 김 군수는 판단했다.
특히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충분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추진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신속 추진을 주문했다.
이에 군은 다음 달 신규 임용 인사에 맞춰 기획예산담당관 내에 농어촌기본소득 추진 전담 TF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기획·조정 기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이끈다. 조례 제정, 공모 신청, 제도 설계, 재원 마련 등 제도 도입에 필요한 전반적인 절차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유사 사례와 정부 및 경남도 정책 방향, 국비·도비 공모 동향 등을 살피고 군의 지역 여건과 재정 여건에 적합한 제도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모사업 신청 등 대외적인 절차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이후 사업 추진이 결정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전담 TF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제도 도입에 필요한 준비부터 조례 제정과 공모 신청 등 후속 절차까지 꼼꼼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의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어촌기본소득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수해로 인한 군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농어촌기본소득 신청을 못했고, 올해 5월에는 인구소멸 위험이 전국 4번째로 높고,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인프라가 높은 점 등을 핵심으로 해 공모사업에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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