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에 20억, 취약계층에 10억…한화 경남에 30억 지원
거제·통영 등 폭우 피해 회복 지원
한화오션도 현장 장비·인력 보태
- 강미영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한화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통영·사천 등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피해가 심각한 만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 임시 주거시설 마련, 생필품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추가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초록우산·경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9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학습 교재 구매,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된다.
취약계층 기부금 10억 원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집중호우 직격탄을 맞은 거제에 사업장을 둔 한화오션은 침수 지역의 신속한 배수 작업을 위해 준설 차량, 펌프, 발전기 등의 장비와 운용 인력을 지원했다.
또 수해 현장에서 복구를 돕는 자원봉사단체에 생수와 장갑, 간식 등을 제공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복구 및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18일 거제에는 956.1㎜, 통영에는 766.9㎜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상가 침수와 산사태, 도로·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21일부터 거제 전역과 통영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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