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폭염·밤엔 열대야…경남 무더위 더 심해진다

23일 함안 폭염경보 격상…열대야주의보 17곳으로 확대

(뉴스1 자료사진) 2026.8.7 ⓒ 뉴스1 공정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곳곳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함안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경남에는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창녕·하동 북부·합천 남부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함양 서북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밤사이 무더위도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김해·의령·함안·사천·고성·하동·산청·함양 중부·합천 중남부에 열대야 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현재 열대야 주의보는 양산·창원·밀양·창녕·진주·통영·거제·남해에 발효돼 있다. 이번 특보 확대로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17곳으로 늘어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