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으로 도시문제 발굴·해결…23일 '키즈디자인랩' 개최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2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사고(Design Thinking)를 활용한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 '키즈디자인랩'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WDC BUSAN 2028) 선정에 발맞춰 시민참여 기반을 미래세대로 확장하고 어린이들이 일상 속 도시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도시의 디자인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래부산디자인단'의 어린이분과 '키즈디자인단'을 확장해 놀이터, 도서관, 바닷가 등 평소 이용하는 생활공간을 대상으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40여 명 규모이며 참여 학생의 학습 수준과 연령을 고려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총 2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WDC BUSAN 2028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안내된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WDC BUSAN 2028은 단순히 전문가만이 만들어가는 디자인 사업이 아니라 시민이 도시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도시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WDC는 도시의 디자인 활용과 도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평가해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세계디자인기구(WDO)로부터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렸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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