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첫 추경 2조8381억 편성…1인 10만원 민생지원금 반영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예산 규모는 본예산보다 3565억 원(14.4%) 늘어난 2조8381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 민생 회복지원금 545억 원을 편성했다. 1425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28억 원,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16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민생지원금은 정영두 시장의 민선 9기 주요 공약으로,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53만7372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소요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시는 추석 전까지 제로페이나 선불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고유가 대응을 위한 운수업계 유가보조금에 54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에 60억 원을 편성했다. 시내버스 운행 개선에 125억 원, 복지 분야에 817억 원, 청소 대행료에 89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후재난 대응,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미래 자동차 등 전략산업 인프라 구축에 30억 원을 투입하고 이동·매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에 53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에 11억 원을 편성했다.
가뭄과 폭우 등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저수지 및 농업용수 관리에 7억 원, 삼정 빗물펌프장 수배전반 교체에 7억 원을 배정했다. 도로·가로등 정비와 교통안전 시설물 유지관리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인프라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시의회 심의를 거쳐 같은 달 11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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