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도 편한 부산항"…BPA '항만혁신 국민제안' 수상작 발표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026 항만혁신 국민제안' 대상 수상작으로 '부산항 개방시설 내 교통약자용 표준 정보 제공'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BPA는 2017년부터 매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부산항과 항만 관계기관, 업단체들의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 3점, 장려 2점 등 총 6점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항 개방시설 내 교통약자용 표준 정보 제공'아이디어가 차지했다. 부산항 개방시설 내 교통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 규격, 경사로, 자동문, 점자 유무 등의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해당 아이디어의 추진을 통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부산항의 주요 시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게 되면 시설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BPA는 보고 있다.

이외에도 △감각과민 증상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한 신항 홍보관 저자극 견학환경 조성 △부산항 주요 시설 정보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개선 △외국인 선원용 안전·인권 종합 플랫폼 신설 등 시민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부산항 내 산업 종사자의 인권을 증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BPA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기관의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도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 전자점자 도입', '대형 화물차 우회전 사고 방지를 위한 반사경 설치, '입체시각 효과인 렌티큘러 기법을 활용한 교통안전 메시지 전달', '부산항 방문객 디지털 안내 앱 개발' 등이 선정됐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