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수시모집 3729명 선발…우주항공방산·AI 대학 첫 모집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대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대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상국립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644명의 80.3%인 3729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089명, 학생부종합전형 1571명, 실기·실적전형 69명이다.

특히 국내 첫 우주항공 분야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한 '우주항공방산대학'과 신설 'AI 대학'이 출범해 이번에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선발전형 신설로 의예과에서 22명을 진료권역별로 선발한다. 선발과 재학 중 지원, 의무복무에 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시행된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면접고사 미시행 모집 단위(일괄 선발·605명)와 면접고사 시행 모집 단위(단계선발·100명)로 나눠 고지한다. 수험생이 지원 전에 면접 여부를 확인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면접고사는 사회과학대학 일부 학과(사회·심리·정치외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사범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에서 시행하며 행정학과 면접고사는 폐지했다.

의과대학은 학생부종합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시행하고 1단계 선발 배수는 5배수다.

지역인재전형(경남·부산·울산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은 학생부교과 229명, 학생부종합 350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명, 20명 늘렸다.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은 일부 모집 단위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 성적은 계열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한국사·과학 등 주요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실기·실적·수능 위주 전형은 최대 20% 범위에서 감점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평가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조치 사항(1~9호)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48년 10월 20일 개교한 경상국립대는 진주, 통영, 창원 등 5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국가거점국립대학이다. 생명과학, 우주항공시스템, 나노신소재·화학 분야를 특성화해 학문 발전, 인재 양성, 지역혁신, 산학협력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