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수수 의혹' 양산서 간부 직원 압수수색

경남경찰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경찰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찰이 '경찰 관사 일반인 위장 전입'과 '현직 경찰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양산경찰서 소속 A 경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A 경감이 근무하고 있는 양산서 형사팀 사무실에서 A 경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지난 2018년 자신과 친인척 관계인 40대 남성 B 씨의 형사사건 수사 편의를 위해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경찰서 관사 위장 전입을 도와주고 그 대가로 52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형사 사건으로 고소된 B 씨는 A 경감이 입주해 있던 관사로 주소지를 옮긴 뒤 사건도 양산서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