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섬유공장 불…1500만 원 재산피해
옥상 전기집진설비 과열 추정…인명피해 없어
20일 경찰 합동감식 예정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전기집진기 등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1시 27분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섬유공장 옥상 전기집진 설비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해당 공장에는 직원 10여 명이 야간작업 중이었지만 휴식을 취하던 다른 공장 직원으로부터 불이 난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119에 신고했다. 직원들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원 85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여 만인 다음날 0시 2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집진설비는 2층 작업장에서 염색, 가공 후 건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섬유분진과 수지 찌꺼기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소방 현장확인 결과 설비 내부가 강한 수열 등에 의해 과열되면서 분진, 오일미스트 등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로 전기집진기, 세정탑 등 15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 등을 위해 경찰과 오는 20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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