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상반기 영업이익 894억 달성…전년비 8배↑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HJ중공업이 올해 상반기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뚜렷한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713억 원, 영업이익 89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8.5% 늘고 영업이익은 무려 8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아울러 당기순이익도 881억 원을 달성했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본격화하고 방산 등 특수선 사업의 수익성이 궤도에 오르면서, 조선 부문에서만 817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업계 전반의 악재 속에서도 공공 공사와 토목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7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원가 절감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 국책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 4617억 원으로 전국 3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조 4396억 원(전국 34위)보다 1.5%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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