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297회 임시회 폐회…원전·도시철도 등 3개 특위 구성

부산 기장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2일 관내 폭염·가뭄 대비 현장 점검 모습. (기장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의회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3개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제29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기장군의회는 13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수 및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7일간 진행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선 의원 발의 6건과 집행부 제출 4건 등 총 10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지역 내 굵직한 숙원사업들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3개의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신설된 특위는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구본영, 부위원장 김대준)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준, 부위원장 김명원) △농림·해양수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구혜진, 부위원장 황준우)로 구성됐다. 의회는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원전 안전,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농어업 발전 등 당면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원일 의장은 "기장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의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임시청사 사용 기간이 늘어나 군민의 귀중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현장을 점검한 의원들은 집행부에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비상공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정 및 양수 장비의 적기 투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또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빈틈없는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