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 이야기가 뮤지컬로…시민 배우 15명 모집
금정산성축제 주제공연 창작 뮤지컬 배우 모집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산과 금정산성의 이야기를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직접 뮤지컬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 금정문화재단은 다음 달 9일까지 '2026 금정산성축제' 주제공연인 창작 뮤지컬에 지역 예술가와 함께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제공연은 금정산과 금정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소재로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형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약 40분 분량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16일 금정산성축제 개막식 식전 무대를 포함해 모두 2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들은 단순한 출연자가 아닌 공연 제작 과정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워크숍과 합동 연습, 무대 리허설 등 모두 9차례에 걸친 제작 과정을 거쳐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실제 무대에 오른다.
모집 대상은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부산 시민이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5명 안팎이다.
모든 연습과 공연 일정에 참여할 수 있거나 문화예술 활동 경험이 있는 신청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넘으면 전체 일정 참여 가능 여부와 문화예술 활동 경험 등을 토대로 신청서를 검토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일현 금정문화재단 이사장(금정구청장)은 "이번 주제공연은 시민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 금정산과 금정산성의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관람객을 넘어 공연의 주체로 참여해 금정산성축제의 의미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금정산성축제'는 '국립공원 금정산에서 펼치는 성(城)대한 잔치'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금정산성과 금정산성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금정산성축제는 1996년 시작된 금정예술제를 뿌리로 두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금정구의 대표 지역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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