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요양병원서 청소기 배터리 화재…입소자 19명 대피 소동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12일 오후 부산 동래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충전 중이던 청소기 배터리에서 불이 나 입소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4층 규모 요양병원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4층 요양보호자시설에서 충전 중이던 청소기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를 발견한 요양병원 관계자가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을 확인한 뒤 오후 4시 43분께 불이 완전히 꺼진 것으로 판단했다. 화재 발생부터 완진까지 약 10분이 걸렸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병원에 있던 입소자 19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청소기 배터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77명과 경찰 3명이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청소기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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