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앞바다 너울에 카약 전복…40대 남성 구조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피서객이 전복사고를 당했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쯤 해운대 송정 앞바다에서 카약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오후 3시 9분쯤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A 씨를 발견, 소형 구명환을 던져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손 부위에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는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혼자 카약을 타던 중 약 1.5m 높이의 너울에 의해 전복됐다는 취지로 해경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당시 송정 앞바다에는 6~8㎧의 북서풍이 불고 1.5m가량의 너울이 일었다.
성대훈 부산해양경찰서장은 "물놀이 활동 전 기상과 파고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당국은 12일 오후부터 부산과 경남 거제시 동쪽 해안에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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