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28.8도 '푹푹'…양산 23일째·부산 20일째 열대야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달빛요가'에 참가한 시민들이 요가를 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6.8.5 ⓒ 뉴스1 박지혜 기자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달빛요가'에 참가한 시민들이 요가를 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6.8.5 ⓒ 뉴스1 박지혜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부산과 경남지역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부산과 양산, 창원, 김해, 거제, 통영, 사천, 창녕, 하동, 밀양, 고성, 남해, 의령, 함안 등 경남 13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의 밤 최저기온은 부산 28.8도, 양산시 28.8도, 북창원 28.7도, 김해시 28.4도, 창원 28.4도, 거제 28.0도, 통영 27.8도, 사천 26.8도, 창녕 26.6도, 하동 26.4도, 밀양 26.4도, 고성 26.3도, 남해 26.3도, 의령군 25.5도, 함안 25.0도다.

양산은 지난달 16일부터 23일째, 부산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부산과 경남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부산과 경남의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상된다. 경남 북서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도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