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수중영역 임무 강화' 협력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달 30일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공중·수상·수중을 연결하는 전천후 특수작전 교육·전술·실증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50만 드론전사 연계 전 영역 특수장비 운용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수중영역 드론전사 교관 인력풀 확보 및 인력양성 △항공-수상-수중 복합 작전 환경을 극복하는 '다 영역 특수장비 운용술' 교리개발 △시나리오 기반 R&D와 표준작업절차 수립을 위한 기술교류 △정례 합동실증과 세미나를 통한 과제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특수전사령부가 첨단 무인체계라는 새로운 변화를 수용해 수중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한국해양대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대학과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가 보유한 전문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전사의 군 특화 무인체계 교육·실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제 육군특수전사령부 사령관은 "특전업무 특성상 해양 및 수중영역 임무 수행은 필수적이다. 미래 전장 환경에서는 수중 무인 전력 활용을 통한 전문성 강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대원들의 해양소양과 수중드론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특수작전 역량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수중드론과 같은 무인체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도 해상침투 정찰업무에 드론을 도입하는 등 무인 전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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