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주민 불편 현장 직접 찾는다…12월까지 순차 점검

교통체계 개선·시설물 보수 등 민원 현장 방문

정명희 구청장과 북구청 관계자들이 민원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북구가 동 초도방문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나섰다. 북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보행안전, 생활환경, 지역상권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류 검토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 여건과 주민 이용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7월 16일 화명2동을 시작으로 주민 건의가 접수된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보행로와 등산로 정비, 교통체계 개선, 시설물 보수, 지역상권 활성화, 주민 이용시설 개선 등 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 함께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방안, 관계기관 협의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북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부서별 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 건의가 실제 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주민이 제기한 생활 불편은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처리 과정과 결과도 주민들에게 충실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