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숨은 맛집 찾는다…고메 셀렉션, 하반기 참가팀 모집

미식업체 협업 신 메뉴 발굴 프로그램
하반기 프로모션 '페스티벌 시월' 연계 운영

'2026 부산 고메 셀렉션' 하반기 참가업체 모집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레스토랑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식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 부산 고메 셀렉션' 하반기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2026 부산 고메 셀렉션' 하반기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 고메 셀렉션'은 부산의 레스토랑들이 협업해 신규 메뉴를 개발하거나 각 업소의 시그니처 메뉴를 하나의 코스로 구성해 선보이는 미식 협업 프로젝트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행사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를 통해 부산만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지역 레스토랑 간 협업을 확대해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체류형 미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형 상권보다 골목 곳곳에 자리한 로컬 맛집을 발굴·연계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한 달간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운영되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참여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일반음식점뿐 아니라 휴게음식점과 제과영업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 카페와 디저트·베이커리 전문점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미식 콘텐츠가 음식뿐 아니라 디저트와 카페 문화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규모는 13개 팀 안팎이며, 팀은 2개 이상의 업체로 구성해야 한다. 상반기 참가팀은 동일한 구성으로는 재지원할 수 없고, 팀 구성을 변경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팀당 300만원 내외의 운영비와 홍보·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팀은 9월 16일 티저 콘텐츠를 시작으로 9월 21일과 10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협업 메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단계별 홍보를 통해 참여업체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부산 고메 셀렉션'에는 △라멘유메X와인바 금나리 △차애전할매칼국수X복계옥 △아르프X소반비건식당 등 13개 팀이 참여해 총 2425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하반기 행사를 통해 부산 미식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