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식지 않는 밤…양산 20일·부산 17일째 열대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3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3 ⓒ 뉴스1 이종수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부산과 경남 전역에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양산은 20일째, 부산은 17일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은 북창원 27.9도, 양산 27.9도, 부산 27.4도, 김해 27.0도, 하동 26.8도, 창녕 26.5도, 밀양 26.4도, 통영 26.3도, 진주 26.1도, 산청 26.0도, 함양군 26.0도, 거제 26.0도, 의령 25.9도, 남해 25.8도, 사천 25.8도, 합천 25.4도, 고성 25.3도로 기록됐다.

양산은 지난 16일부터, 부산은 지난 19일부터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부산 동부와 경남 통영·거제·거창 북부·함양 서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그 밖의 부산과 경남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 중이다.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부산과 경남 김해·양산·거제·창원·밀양·함안·창녕·진주·의령·합천 중부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부 내륙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은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물을 충분히 마시며 카페인과 술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