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최고 체감온도 33도 훌쩍…지자체 "야외활동 자제"
부산시·진주시 폭염 재난문자 발송
건설현장·물놀이 등 안전사고 비상
- 임순택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임순택 기자 = 본격적인 한여름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26일 부산과 경남 일대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각 지자체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온열질환 및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1분을 기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폭염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현재 부산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장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야외에서는 수시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기본적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남 진주시 역시 비슷한 시각인 오전 10시 정각에 대피소 정보와 행동요령이 담긴 재난문자를 전파했다. 특히 진주시는 하루 중 열기가 가장 뜨거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를 지목하며 △농작업 △비닐하우스 내 작업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의 자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물·그늘·휴식'이라는 폭염 3대 안전수칙 준수와 더불어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웠다.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다슬기 채취 위험지역 등에서의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온열질환 증상이나 위급 상황 발생 시 지체 없이 119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한낮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야외 작업을 할 경우 반드시 2인 1조로 움직이며 서로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의 철저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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