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황산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서 "철저한 안전" 강조

전국구 규모 '12m 초대형 슬라이드' 눈길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경남 양산 물금읍 황산공원에서 열린 '황산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22일 오전 10시 열린 '2026 황산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석해 40일간의 운영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양산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한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40일간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가족 단위 참여형 여가 콘텐츠를 확대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무엇보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예년과 다른 역대급 놀이시설이 도입돼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놀이장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과 달리 황산공원에 한 번도 설치된 적 없는 초대형 슬라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높이 12m, 하강 길이 52m에 달하는 이 시설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엄청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나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황산공원은 양산 12경 중 하나이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이번 개장을 통해 전국에서 각광받는 피서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 시장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과 기습적인 폭우 등 기상 변수에 대비한 '안전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나 시장은 "좋은 일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피서지에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늘 유념해야 한다"며 "고공 슬라이딩 낙하 및 찰과상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폭우 시 대처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관계자들과 안전요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폭염 장기화에 따른 아이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냉방 쉼터의 적극적인 활용과 세심한 관찰도 함께 당부했다.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양산 물금읍 황산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이날 개장해 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2026.7.22 ⓒ 뉴스1 윤일지 기자

물놀이장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일 2시간에 한 번씩 자체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며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 시정의 방향"이라며 "물놀이장 주변 환경 정비는 물론 황산공원이 자랑하는 불멍, 숲멍, 물멍 등의 휴식 공간도 내방객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40일간 철저히 뒷받침해달라"고 덧붙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공원 활용도는 물론 시민의 행복 지수 향상까지 고려했다"며 "명실상부 양산 대표 여름 피서지이자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