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황산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서 "철저한 안전" 강조
전국구 규모 '12m 초대형 슬라이드' 눈길
- 임순택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22일 오전 10시 열린 '2026 황산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석해 40일간의 운영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양산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한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40일간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가족 단위 참여형 여가 콘텐츠를 확대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무엇보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예년과 다른 역대급 놀이시설이 도입돼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놀이장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과 달리 황산공원에 한 번도 설치된 적 없는 초대형 슬라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높이 12m, 하강 길이 52m에 달하는 이 시설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엄청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나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황산공원은 양산 12경 중 하나이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이번 개장을 통해 전국에서 각광받는 피서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 시장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과 기습적인 폭우 등 기상 변수에 대비한 '안전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나 시장은 "좋은 일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피서지에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늘 유념해야 한다"며 "고공 슬라이딩 낙하 및 찰과상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폭우 시 대처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관계자들과 안전요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폭염 장기화에 따른 아이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냉방 쉼터의 적극적인 활용과 세심한 관찰도 함께 당부했다.
물놀이장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일 2시간에 한 번씩 자체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며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 시정의 방향"이라며 "물놀이장 주변 환경 정비는 물론 황산공원이 자랑하는 불멍, 숲멍, 물멍 등의 휴식 공간도 내방객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40일간 철저히 뒷받침해달라"고 덧붙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공원 활용도는 물론 시민의 행복 지수 향상까지 고려했다"며 "명실상부 양산 대표 여름 피서지이자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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