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시,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개설 총력 대응

박대출·서천호 국회의원에게도 예타 통과 지원 요청

진주시와 사천시가 21일 박대출 의원실을 방문해 진주~사천 국도 우회도로 개설 사업에 지원을 요청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가 공동 현안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 33호선 개설 사업(진주~사천 국도 우회도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1일 이들 지자체에 따르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진주~사천 국도 우회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에 공동 대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2026~2030년)'에서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재정경부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다음 달 발표한다.

이에 진주·사천시는 박대출(진주 갑)·서천호(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도 우회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면서 이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도로는 경남 서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으로,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면서 경남 국가 항공산업단지 조성과 남부 내륙철도와 연계해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가 개설되면 지역 간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 혼잡 해소, 우주항공산업·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진주와 사천 양 시간의 생활·경제권 연계가 강화되고 서부 경남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출·서천호 국회의원도 이 도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동식 사천시장도 지난 7일 진주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는 진주와 사천이 교통·환경·산업 분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서부 경남의 새로운 성장축을 함께 모색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