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첫 농촌특화지구 합천군 방문… '전폭 지원' 약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합천군을 방문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현항을 점검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첫 농촌특화지구로 선정된 경남 합천군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합천군에 따르면 이날 송 장관의 방문은 최근 군의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이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2030년까지 5년간 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쌍백면 농촌 마을 보호지구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두 개 지구를 연계하는 것으로 농촌 마을 보호지구에는 면 소재지에 있는 계사를 철거해 마을 상생숲을 조성한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에는 멍스테이 부지에 펫-웰니스 상생플랫폼(숙박·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송 장관은 이날 펫-웰니스 상생플랫폼 부지 및 주변 시찰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간식만들기 체험과 관련 농산물 홍보부스 등을 둘러봤다.

송 장관은 또 김윤철 합천군수, 도농교류센터운영위원장, 멍스테이 사무장, 마을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송 장관은 "인구 약 200명의 합천군 쌍백면 평구리에 매년 4000여 명이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찾고 있다. 이 방문이 마을과의 교류·소비·정주로도 연결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천군을 시작으로 농촌이 주민에게는 쾌적한 삶터가 되고 청년과 기업에는 활기찬 일터가 되며 방문객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전국 최초 승인으로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농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5월 문을 연 멍스테이는 7535㎡ 규모로 카페와 화장실, 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스포츠 시설, 놀이터, 무인카페 등이 있다. 놀이터는 소형견, 중소형견, 대형견 그라운드로 분리돼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