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실 확대…2139명 추가 수용
학생 1인당 8000원 상당 도시락도 지원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올여름 방학 기간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확대 운영은 기존 돌봄교실 이용 학생뿐 아니라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도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학 중 돌봄교실 수요를 조사한 결과, 추가 참여를 희망한 학생은 2139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지역·학교별 예산을 교부해 학교가 여름방학 전 돌봄교실 확대 운영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해 추가 수요를 수용하고, 교실당 참여 학생 수는 최대 25명으로 제한해 쾌적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또 학생 돌봄 활동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위촉하고 필요한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
방학 중 돌봄교실과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점심으로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40%, 지방자치단체가 60%(경남도 6.6%·시군 53.4%)를 분담해 학생 1명당 8000원 상당의 점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학생 안전관리 실태와 건강 도시락 위생 상태,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돌봄교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방학 중 돌봄 수요를 탄력적으로 수용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학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하고 자원봉사자와 건강 도시락을 지원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예산의 중복 투자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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