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봉하 찾아 노무현 묘역 참배…"유시민 이번에도 안 맞을 것"
김경수 전 경남지사 동행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7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통합정치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함께했다.
김 전 총리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큰 가슴과 통합정치의 꿈을 늘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당의 역사를 이끌고 이어오신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당대표에 출마한 시점에서 참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노 대통령께는 죄송한 역사가 있고, 대통령께서 정리를 해주신 바가 있다"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과거에 있었던 죄송함, 이를 전체적으로 포용해 주신 데 다시 감사를 전하고, 대통령께서 꿈꾸신 정치를 잘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말씀드리는 차원에서 찾았다"고 설명했다.
송영길 전 대표와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의 전당대회 후보 자격 예외 인정에 대해서는 "당무위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론을 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검찰 보완 수사권 존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보완 수사권 폐지를 위해 여러 가지 보완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지금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가 최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한 발언에 대해서는 "유 작가는 과거에도 여러 번 비슷한 말씀을 하신 적 있다"며 "그것이 과거에도 맞지 않았고, 이번에도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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