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5회 인구의 날' 개최…시민·공무원 시상, 특강 진행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미래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문제 대응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 특별강연을 통해 미래 인구변화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와 구·군, 출자·출연기관 직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과 시민참여 공모 시상, 기념사,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인구정책 추진에 기여한 중구청 정지영 주무관과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조혜경 팀장에게 수여된다.
시민참여 공모 시상에서는 포용적 생애주기 성장 지원, 매력적 정주·생활환경 조성, 초광역 혁신성장 기반 확충 등 3개 분야에서 접수된 제안 가운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방학 돌봄 매칭 플랫폼-우리동네 보육 징검다리'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어린이집 방학 기간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주소 기반 돌봄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근 어린이집의 잔여 보육 자원을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부산형 글로벌 인재 정착패스 구축'과 '일로온나(JOB-ON-NA), 부울경 청년의 선택을 돕는 커리어·자산 통합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청년 주도형 반려견 보육 시스템, 부산 공공 웨딩촬영 명소 조성, 주거 지원을 통한 청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5개 팀에 돌아갔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이 부산연구원 인구전략연구센터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제안 과제의 정책 실효성과 인구정책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한 만큼, 우수 제안의 실제 정책 반영과 활용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인구학자인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이 특별강연에 나선다. 조 센터장은 '정해진 미래', '인구, 미래, 공존', '인구와 부' 등을 출간한 인구학자로, 한국인구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조 센터장은 '인구와 부: 인구로 읽는 삶의 확장 방식'을 주제로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부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과 혁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인구 페스티벌' 공모 당선작 전시회를 운영한다. 또 '부산에서 삶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결혼·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시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부산시 인구정책을 소개하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와 리플릿도 배부할 계획이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