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서 부울경 합동유세…4기 지도부 선출 열기 고조
12일 부산일보 대강당서 합동유세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진보당이 4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동시당직선거에 돌입한 가운데, 부울경 합동유세를 열고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선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진보당 4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부울경 합동유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세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지도부 후보와 부울경 시·도당위원장 후보들이 잇따라 정견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당직선거는 진보당이 기존 상임대표와 계급·계층별 공동대표 체제에서 대표·최고위원 체제로 지도체제를 개편한 뒤 처음 치르는 선거다. 선거에서는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 청년진보당 대표 1명(당연직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중앙당 대표 선거에는 이성수 전 전남도당위원장과 김종훈 전 울산시장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성수 후보는 "진보다운 진보당, 이기는 진보당"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당의 정체성 강화를 통해 새로운 진보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후보는 "불평등의 폭주를 멈출 강한 진보! 국민께 희망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보당을 집권을 준비하는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과 민선 6·9대 울산 동구청장을 지냈으며, 지난 6·3 지방선거에서는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로 주목받았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송영주 2기 사무총장, 김현종 송파연대회의 의장, 신창현 3기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 정태흥 2기 공동대표 겸 정책위원회 의장, 장진숙 3기 공동대표 겸 정책위원회 의장이 출마했다.
청년진보당 대표 선거에는 2016년 이화여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해지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청년진보당 대표는 만 16세부터 39세까지의 당원만 투표할 수 있다.
진보당 4기 당직선거는 7월 7일부터 2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20일부터 24일까지 당원 투표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부산시당도 중앙당과 같은 일정으로 당직선거를 치른다. 부산시당은 내주 중 김병규 부산시당위원장 후보를 비롯한 후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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