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부산대, 교원 대상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과정 신설

"미래 학교 모델 이끌 젊은 전문가 양성"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다행복학교 등 부산의 미래형 학교 모델을 이끌어갈 현장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부터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학위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2026학년도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학위 과정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신설은 부산형 혁신학교인 '다행복학교'를 한층 내실화하고, 향후 추진될 '다행복학교 시즌2'를 비롯한 다양한 자율·연구학교 운영에 공헌할 교육과정 및 실천 전문가 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교육경력 3년 이상이면서 정년 잔여기간이 7년 이상인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으로, 혁신 교육에 의지가 높은 젊은 교사들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선발 과정에서 다행복학교, IB(국제바칼로레아) 학교, 자율형 공립고 근무 경력이 있거나 수업·평가 혁신 관련 연수 이수 실적이 우수한 교원에게 1차 심사 가산점을 부여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우선 발탁할 계획이다.

최종 인원은 교육청의 1차 선발과 부산대 교육대학원의 2차 최종 선발을 거쳐 총 30명을 뽑을 예정이다. 선발된 교원들은 올 하반기부터 부산대에서 총 5학기 동안 야간, 주말 수업을 병행하며 학위 과정을 이수한다. 초·중등 교육과정 전반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대와 부산교육대학교가 공동 교수진을 구성해 운영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과정을 통해 현장의 선생님들이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과정의 훌륭한 기획자이자 개발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이룩해 온 부산교육의 성과를 이어 현장에서 미래교육 실천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