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선 9기 실행력 강화 TF 4개 신설…민생·관광·북항 집중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시는 8일부터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민생경제와 관광, 북항 재개발 등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팀 4개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TF 신설은 전재수 부산시장의 1호 결재인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후속 조치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 관광 경쟁력 강화, 북항 재개발 등 주요 현안을 전담 조직 중심으로 추진해 정책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6일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해양 수도 부산 완성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 수도 부산 완성'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 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 경제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 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 행복 도시를 4대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상권활성화TF팀은 지역 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조성, 유통업 상생 협력 등을 맡는다.
관광경제활력TF팀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전략을 마련하고 크루즈·마이스(MICE)·야간관광·미식 콘텐츠 등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동부산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서부산권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민생경제수사TF팀은 불법 사금융과 보이스피싱, 불법 채권추심 등 민생금융 범죄를 전담한다. 자치경찰과 경찰, 검찰, 금융기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단속과 피해 예방, 법률 지원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북항재개발혁신TF팀은 북항 재개발 사업의 주요 현안을 총괄 관리하고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 북항 개발 전략도 추진한다.
전 시장은 "시민이 선거를 통해 명령한 변화는 말이 아니라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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