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개소…"5년간 4300억 채무 탕감"
금융권 최초 민·관 협력 지역 밀착형 지원센터
금융취약계층에 원스톱 서비스 제공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BNK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향후 5년간 4300억 원 규모의 취약계층 채무를 탕감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3일 부산 중구 부산데파트 1층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부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의 포용금융 정책에 따라 금융권 최초로 조성된 민·관 협력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센터다. 금융상담과 정책서민금융 지원은 물론 채무조정, 고용·복지 연계 상담까지 한 곳에서 제공해 금융취약계층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복합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센터 내 복합지원 영업소를 운영해 △정책서민금융 고객 맞춤형 연계 △복합지원센터 전용 금융상품 운영 △이동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 시행 등을 제공한다. 특히 센터 내에서 보증서 발급과 대출 실행이 연계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고객들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BNK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올해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이 보유한 약 1500억 원의 취약계층 부실채권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4300억 원 규모의 취약계층 채무를 탕감하는 등 포용금융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두 축으로 지역 금융 본연의 역할에 계속 집중하겠다"며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 끝까지 함께하는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4월부터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상품과 주택담보대출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근저당권 말소비용 전액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었다.
개소식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전재수 부산시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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