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 민선 9기 시민 소통 채널로 강화
시청 회의 생중계 및 시장 일정 브이로그 공개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수상한 라이브' 등 운영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민선 9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표 소통 채널로 본격 운영한다. 시정 주요 회의 생중계부터 시장 브이로그, 실시간 정책 소통 콘텐츠까지 확대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3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민선 9기 주요 시정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해 소통 중심의 시정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첫 발걸음은 지난 7월 1일 열린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 생중계였다. 민선 9기 첫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시는 시민의 알권리를 높이고 시정 운영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생중계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고환율과 고유가,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을 대표하는 경제인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재수 부산시장은 회의에 앞서 "앞으로도 부산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의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공직자에게는 책임감을, 시민에게는 행정의 신뢰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회의 생중계에 이어 전재수 시장의 민선 9기 취임 첫날 일정을 담은 브이로그 '출근했습니다'도 2일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충렬사 성역 참배, 시청 첫 집무실 입장, 1호 결재,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와 언론브리핑 참석 등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또 부산진구 이동 노동자 지원시설 '도담도담 서면센터'와 중구 40계단 골목상권을 찾아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만나는 현장 일정도 영상에 포함됐다. 전 시장은 브이로그를 통해 민선 9기 첫 출근 소회를 밝히고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부산시는 생중계와 브이로그 외에도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종이 댄댄댄'은 K-POP 댄스 크리에이터와 청소년의 일상, 진로 고민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연계 웹예능 콘텐츠로 청소년과 2030세대, 글로벌 K-POP 팬층까지 겨냥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수상한 라이브'는 시정 정책 담당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다.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 한상진과 콘텐츠기획팀 김규비 주무관이 진행을 맡아 정책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와 반응을 콘텐츠에 반영하는 '정책 키즈 토크쇼'도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일방적인 정책 홍보를 넘어 시민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소통형 시정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은 "앞으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쌍방향 시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실시간 생중계를 통한 시민의 알권리 보장뿐 아니라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채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는 현재 구독자 5만 9000여 명이 있으며, 1700여 개의 영상 콘텐츠가 게시돼 있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