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직 인수위 해단식…민선 9기 청사진 담은 백서 전달

5대 시정 목표·12대 대전환 추진 과제 로드맵 수립

정영두 김해시장(오른쪽)이 2일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허성곤 인수위원장에게 인수위 백서를 전달 받고 있다.(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일 해단식을 끝으로 2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구지봉 복원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민선 9기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정영두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출범한 인수위는 기획·행정, 민생·복지, 경제·미래산업, 가야역사·문화, 교육·체육, 안전·교통, 환경·도시계획 등 7개 분과와 정책자문위원회로 구성돼 활동했다.

인수위는 시민 의견 수렴과 정책 점검을 거쳐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사는 김해'를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확정했다.

또 시민주권, 민생경제, 미래 성장, 혁신실용, 상생 포용을 5대 시정 목표로 제시하고 '12대 김해 대전환 추진 과제'를 마련하는 등 시정 운영 로드맵을 수립했다.

인수위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장유여객터미널 조기 개통,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부산 김해경전철과 장유여객터미널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듣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전달된 백서에는 인수위 활동 과정과 시민 의견 수렴 결과, 시정 비전, 공약 및 정책 과제, 향후 추진 방향 등이 담겼다.

허성곤 인수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원칙에 따라 현장을 찾고 시민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김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인수위 백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시정 약속이자, 김해 대전환을 실현하는 나침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두 시장은 "인수위가 마련한 정책과 제안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시민 중심 행정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사는 김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 15명 전원은 법령상 지급이 가능한 수당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인수위는 절감한 예산이 민선 9기 공약인 '김해형 민생 회복지원금' 지급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