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운노조협의회 의장에 김수현 대한해운 노조 위원장 선출

김수헌 해운노조협의회 신임 의장이 당선소감을 밝히는 모습 (선원노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수헌 해운노조협의회 신임 의장이 당선소감을 밝히는 모습 (선원노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해운노조협의회) 신임 의장에 김수헌 SM그룹대한해운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이 선출됐다.

2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에 따르면 지난 1일 해운노조협의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의장으로 김수헌 위원장을 단독 후보 추대로 선출했다. 김 신임 의장은 향후 3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김수헌 의장은 2014년 대한해운주식회사 노조위원장에 당선되며 당시 한국노총 산하 최연소 위원장으로 주목받았다. 현재까지도 SM그룹대한해운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을 맡으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노동운동과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선원노련의 설명이다.

김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협의회는 회원조합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해운노동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노사합의기금 정상화 △회원조합 정책·법률 지원 강화 △현장 선원 중심의 복지사업 확대 △선원노련과의 협력을 통한 해운 산별노조 추진 △투명한 재정 운영과 소통을 통한 협의회 신뢰 회복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올 1월 기준 국내 주요 해운기업 노동조합 25곳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1981년 전국선원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 연락협의회를 시작으로 2008년 사단법인 전환 등을 거치며 약 45년을 이어오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