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변광용 거제시장 취임…"흥남철수 정신으로 새로운 기적 쓰겠다"
"통합·상생으로 동남권 중심 거제 만들어야"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징검다리 3선 연임에 성공한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1일 첫 취임식을 열고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
변 시장은 이날 장마 영향권으로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자, 취임식에 앞서 지난해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상동동 아파트 현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 상태와 재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흥남철수의 기억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장승포에서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꿈꾸는 거제는 '통합'과 '상생'의 거제"라며 "통합을 시정의 원칙으로, 상생을 거제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변 시장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흥남철수의 정신처럼, 23만 거제시민과 함께 거제의 새로운 기적을 써 내려가겠다"며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도시,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동남권의 중심 거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9기 거제시는 △다시 뛰는 지역경제 △매력 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미래성장 △더 따뜻한 든든 복지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 등 시정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9대·제11대 거제시장을 지낸 변 시장은 태풍과 재선거 등 사유로 두 차례 취임식을 생략한 바 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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