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취임…"더 강한 책임감으로 시정 이끌겠다"
취임 이후 1호 결재로 시정 비전·방침 확정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1일 취임식과 함께 민선 9기 시정을 시작했다.
밀양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의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안병구 밀양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다시 선택해 주신 것은 현재 밀양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완성해 달라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강한 책임감과 의지로 밀양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4년은 10년 후 밀양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목표와 로드맵을 마련하고 성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과제로 △첨단산업 기반의 경제 활성화 △행복한 부자 농촌 실현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완성 △스포츠 활력 도시 조성 △청년·소상공인 상생 경제 △교통 혁신 및 안전 도시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시민 중심 혁신 행정 등을 제시했다.
또 나노산업과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산업 육성, 다봄센터 추가 건립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청년 지원 강화, 밀양 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취임식 이후 첫 공식 결재로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방침을 확정했다. 기존 시정 비전인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유지하고 △전 생애 맞춤 감동 복지 △첨단 신산업 선도 도시 △스마트 혁신 부자 농촌 △발길 머무는 체류 관광 △편안한 일상 정주 도시 등을 새 시정방침으로 정했다.
또 전 부서가 향후 10년을 내다본 중장기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해 시정 운영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 시장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밀양시가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며 "밀양은 충분히 도약할 수 있는 도시인 만큼 시민과 함께 더 빛나는 밀양, 더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4만198표(70.64%)를 얻어 1만6702표(29.35%)를 기록한 이주옥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만3496표(41.29%p)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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