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청, 엘살바도르 대사 초청 스페셜티커피 시음 행사 개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과 페데리코 게레로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과 페데리코 게레로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1일 페데리코 게레로(Federico Miguel Guerrero Avendaño)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스페셜티커피 커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커핑은 커피의 품질 및 향미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시음 절차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커피 생산국과 국내 커피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물류 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글로벌 커피 교류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엘살바도르 대사관 직원들과 부산여대 한승재 교수를 비롯한 커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다양한 산지의 스페셜티커피 26종을 시음하며 향미와 품질을 비교·평가하는 등 상품성을 확인하고 국내 바이어와 수입업체, 로스터 등 커피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커피생두의 96%가 부산항을 통해 수입되는 만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커피산업의 최적 거점"이라며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 엘살바도르와 국내 커피산업을 직접 연결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보고서 등에 따르면 국내 커피콩 수입량 대부분이 부산항을 거치고 있지만 커피 수입업체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 수입 관련 단순 거점 역할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자청은 커피를 구역 5대 전략품목으로 정하고 '글로벌 커피 밸류체인 허브 조성'을 목표로 커피산업 비즈니스모델 실무협의체, 각종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