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호 함안군수 취임 "구호 아닌 결과로 증명"

예산 1조 원 목표…6대 군정 지표 설정

차석호 군수가 1일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뉴스1) 강미영 기자 = 차석호 제55대 함안군수가 1일 함안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군정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차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행정은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말해야 한다"며 "33년 행정 경험과 모든 시간을 고향 함안에 바쳐 임기 내 손에 잡히는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은 함안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시간"이라며 "군수실에 앉아 보고만 받는 군수가 아니라 현장에서 군민을 만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약속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하고, 군민과 함께 더 큰 함안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마무리했다.

군은 앞서 민선9기 군정 비전을 '군민의 눈높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함안'으로 선정하고 △역동적인 혁신 경제 △풍요로운 희망 농업 △매력적인 문화관광 △행복누림 희망복지 △살기 좋은 균형 도시 △신뢰받는 열린 행정 등 6대 군정 지표를 제시했다.

차 군수는 이를 위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농업 확산 △무진정 낙화놀이 세계적 콘텐츠 육성 △달빛 어린이병원·공공 산후조리원 등을 공약했다.

또 예산 1조 원 시대를 핵심 목표로 군민 예산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