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해단…"민선 9기 부산시정 성공은 선택 아닌 필수 과제"
전 당선인, 1000쪽 분량 인수위 활동보고서 전달받아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하루 앞두고 "부산시장 성공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전 당선인은 30일 오후 부산 상수도사업본부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오늘은 끝이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성공한 부산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시지만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장의 성공은 전재수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성공하지 못하면 부산의 미래가 사라지거나 수년간 늦춰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
전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 결과를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인수위원 여러분이 21일 동안 열정을 다해 만든 과제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성공하는 부산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공약과 과제가 로드맵대로 제대로 추진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여러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오늘 자정부터 임기가 시작되는데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위가 만든 과제를 부산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부산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21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단식은 전 당선인과 차재권 인수위원장의 인사말, 활동보고서 전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 위원장은 약 1000쪽 분량의 활동보고서를 전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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