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주력산업에 돈 흐르게…BNK의 지속가능금융 전략

생산적금융·녹색금융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추진

BNK금융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BNK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BNK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과 녹색금융을 앞세워 부산·울산·경남 주력산업 지원과 저탄소 전환 투자를 확대한다.

조선·해양·물류 등 지역 산업 기반을 금융으로 뒷받침하고, 금융을 통해 창출된 가치가 다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BNK형 지속가능금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BNK금융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지속가능금융, 기후변화 대응, 자연자본, 인권경영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대응 현황이 담겼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녹색금융을 축으로 한 'BNK형 지속가능금융' 전략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NK금융은 조선·해양·물류 등 부울경 주력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돕는 녹색금융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금융 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보고서에 담았다. 지역 산업의 성장 기반을 금융으로 지원하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경제와 금융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BNK금융은 올해 보고서에 'Sustainability in Focus' 섹션도 신설했다. 이 섹션에서는 △BNK형 지속가능금융 △해양금융 생태계 선도 △생산적금융 활성화 △미래 디지털·IT 혁신 △녹색금융 선순환 △주주가치 제고 등 핵심 전략과 추진 성과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해관계자들이 주요 ESG 이슈를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보고서도 발간했다.

BNK금융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과 기회,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와 생물다양성 관련 위험 및 관리 현황을 담은 'TNFD 보고서'를 별도 스페셜 리포트 형태로 공개했다. 인권경영 보고서와 지속가능금융 보고서도 함께 발간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BNK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금융 전략과 ESG 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발간됐다"고 설명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발간사에서 "BNK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산업과 친환경 산업,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녹색금융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 발전과 금융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열네 번째 보고서로, BNK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