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스틸럭스, 항공모빌리티 기업 엔젤럭스에 알루미늄 신소재 공급

지난 29일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동일스틸럭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9일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동일스틸럭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소재 특수강 제조사 동일스틸럭스는 지난 29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업체 ㈜엔젤럭스와 고기능성 알루미늄 신소재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12월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AAM 기체 제작 필수 소재인 고기능성 알루미늄의 공급·유통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MOU 체결에 따라 양 사는 △안정적 소재 공급 △수요 예측 및 제품화 △전략적 매매 체계 등의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일스틸럭스는 이미 확보된 구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기능성 알루미늄 신소재를 조달하고 물류 및 유통 설루션을 제공한다.

또 엔젤럭스는 알루미늄 소재에 대한 수요 예측 및 상세 구매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AAM 등 알루미늄 적용 제품의 판매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장재헌 동일스틸럭스 대표는 "이번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진출은 단순한 신사업이 아니라 동일스틸럭스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대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한 소재 공급 역량을 고부가가치 시장에 접목해 수익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엔젤럭스 대표는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 확보를 통해 AAM 제품의 완성도와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일스틸럭스는 1967년 설립된 동일철강을 전신으로 철강재 제조 부문에서 약 59년의 업력을 쌓은 기업이다. 엔젤럭스는 경남 진주에 소재한 기업으로 지난 3월 부산에서 열린 '2026 드론쇼코리아'에서 '경남형 AAV 시제기 1호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