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AI 데이터 관리 거버넌스 구축 추진

지난 25일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5일 열린 업무협약식 모습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5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발전 분야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및 안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는 인공지능(AI)이 데이터를 빠른 시간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품질, 출처, 메타데이터 등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통합 체계다.

'데이터 레이크하우스'(Data Lakehouse)는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저장소인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과 빠른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관리 기능을 결합한 최신 데이터 플랫폼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사전 검증 △민간의 선진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모델 도입 △ 공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에 협력한다.

SPC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지식재산권 관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OSA는 민간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발전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 일부를 대국민 서비스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올 초부터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프로젝트 웨이브'(Project W.A.V.E.)를 제시하고, 발전사로서는 최초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