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피해 없도록"…경남경찰청, 범죄예방 교육 연중 운영

외국인 체류 전국 5번째…외국인·고용주 대상 맞춤형 교육

경남경찰청 관계자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범죄 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체류 외국인 치안 수요에 대비해 시기별·테마별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에는 전국 광역단체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6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이에 경남경찰청은 계절노동자, 이주 배경 자녀 등 지역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범죄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외국인과 외국인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갑질·폭행·인권침해 근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마약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남경찰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조사를 벌여 대상별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올해 처음으로 밀양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외국인 고용 농장주 150여 명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침해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외국인 및 외국인 고용주를 상대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외국인의 인권 보호와 더불어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