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기장 해상 선박 충돌사고 비상대책회의 소집
사고 수습·추가 피해 방지 대책 등 집중 점검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기장군 해역 선박 충돌 사고와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9분께 기장군 대변항 동쪽 23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고는 992톤급 LPG 운반선과 79톤급 저인망 어선 제3동아호가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충돌로 어선이 전복됐다. 당시 제3동아호에 승선한 8명 중 6명이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로 해경 등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안전과 해양 분야 관계 부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상황 관리와 사고 수습, 추가 피해 방지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지역별 지원체계도 가동했다. 피해 어선이 소속된 영도구는 재난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나섰으며, 사고 발생 지역인 기장군도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며 현장 지원을 맡고 있다.
부산시는 별도의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영도구와 기장군,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실종자 수색과 피해 수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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