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4세 '신중년' 재취업 돕는다…부산시 일자리박람회 개최

드론·AI·VR 체험 디지털 체험관 신설…미래 직무 이해 지원

부산시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2026 부산 50플러스(+)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강당과 대회의실, 로비 일원에서 50플러스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부산은행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경험을 가치로, 일자리를 기회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중년인 50~64세에게 취업 정보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드론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을 새롭게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신산업 분야 기술을 경험하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유망 직무도 체험할 수 있다.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신중년층의 경력 전환과 디지털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박람회는 개막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열린다. 트로트 가수 천가연이 축하 무대를 선보이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박사가 '젊음을 지키는 동안 습관'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시행사에는 직접·간접 채용 기업 40개 사가 참여해 현장 채용관을 운영한다.

구직자들은 기업과 1대1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직업적성검사, 이력서·면접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건강측정과 건강상담 등 취업 준비를 돕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50플러스 생애재설계대학' 홍보·체험관, 신중년 커뮤니티·동아리 홍보관, 유관기관 홍보관, 디지털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전시행사에는 모두 47개 부스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신중년 맞춤형 취업 전략과 경력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취업특강, 재취업 경험을 공유하는 '휴먼북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50플러스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층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재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