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당선인, 정무라인 인선 속도…해양경제부시장에 하정우 거론

정책특보 홍순헌·정무특보 정경원 거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로부터 '북구의 미래'가 적힌 배턴을 전달받고 있다. 2026.5.10 ⓒ 뉴스1 신웅수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9기 정무직 인선이 윤곽을 드러나고 있다.

신설되는 해양경제부시장에는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정책과 정무를 총괄할 핵심 참모에는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과 정경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각각 거론된다.

2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신설되는 해양경제부시장에는 하 전 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 전 수석은 지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북구갑은 전재수 당선인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다.

전 당선인은 지난 22일 하 전 수석과 부산 시내에서 만나 해양경제부시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가 역점 추진하는 해양산업과 AI 등 미래산업을 연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구상이 반영된 인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선 9기 정책과 정무를 총괄할 정책특보에는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정무특보에는 정경원 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각각 거론된다. 홍 전 구청장은 행정 경험과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정 사무처장은 민주당 중앙당과 국회에 폭넓은 인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책수석보좌관에는 정주영 당선인 비서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비서실장은 전재수 국회의원실 보좌관을 지낸 최측근이다.

대외협력보좌관에는 반선호 부산시의원이 유력하다. 반 시의원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데 이어 당선 이후에도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언론과 소통을 담당해 왔다.

2week@news1.kr